2013년 6월 29일 토요일

전화로 예약을 취소하려다가...





전화로 예약을 성공한 기분을 느끼는 것도 잠시 그 다음 날 약속장소가 변경되어

예약을 취소를 해야되는 사황이었다.

마음을 다시 먹고 머리속으로 어떻게 말을 할까 미리 생각한 다음....

드디어 수화기를 들었다...

전화벨 소리 다음에 들려오는 인사소리 "Hello, Good Afternoon..."

나도 "Hello, Good Afternoon.."

저쪽에서 들려오는 낯익은 소리 "How can I help you..."

그래서 조금은 미안하지만 그래도 자신있게

"I want to cancel my reservation....." 이라고 말했다.

나름 완벽한 문장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정도면 누구라도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끝날 것이라 생각했다.

잠시뒤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말 "I am sorry, I don't understand..."

그래서 나는 다시 "I want to cancel my reservation....." 그랬더니

"Just a moment..." 조금 뒤 다른 사람이 전화기를 받았다....

으례이 들려오는 인사소리 "Hello, Good Afternoon..."

나도 "Hello, Good Afternoon.."

그리고는 저쪽에서 다시 "How can I help you..."

이번에도 자신있게 나는

"I want to cancel my reservation....." 이라고 말했다.

잠시뒤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말 "I am sorry, I don't listen to you..."

그래서 나는 다시 "I want to cancel my reservation....." 그랬더니

"Just a moment..." 조금 뒤 다른 사람이

전화기를 받았다....

멘붕..... '아! 과연 이대로 실패로 끝날 것인가?'

' 전화기가 너무 무거워!!!! 전화기를 끊어야하나

생각하다가 '.....

그래도 삼세번이라는 말도 있고하니...

다시.....

이번에도 "Hello, Good Afternoon..."

나도 "Hello, Good Afternoon.."

그리고는 저쪽에서 다시 "How can I help you..."

이번에도 자신있게 나는

"I want to cancel my reservation....." 이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저쪽에서 "Yes", "What's your name?".......

그래서 나의 예약을 취소할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나는 나름 이번 전화건은 '절반의 성공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무엇이 잘 못된 것일까?' 그래서 내 발음을 점검받기로 하고

우리 동료들에게 "Cancel"이라고 말하고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냐고 물어보았다.

사실 조금은 억지죠? 문장속에서 이해해야하는 경우도 있는 것인데...

그랬더니 여기 저기서 다양한 단어들이 속출합니다.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 조금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취소잖아!!!!"그랬더니

"앞쪽의 캔~~을 더 강조해보라고 한다.","L발음이 R처름 들린다"등등

여기저기서 지적소리가 들려왔다.

'여기서 질 수 없지' 반에 들어가서 영어를 제일 잘하는 학생에게도 물어봤더니

조금 이상하단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발음교정을 조금 받고나서..

오후에 다시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I want to cancel~~~" 어떻냐고 물어보았다..

확실히 연습한 결과일까요?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스스로도 조그 느낄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마지막 점검을 받을 겸 필리피노 선생님에게 가서 사전에 설명없이 들리는 단어가

무슨 단어인지 맞춰보라고 했다.

저쪽에서 스펠링을 "C","a","n","c","e","l"이라고 말하네..

아! 감격!, 드디어 됐구나!!!!

이번에는 캐나다 선생님에게 가서 사전에 설명없이 들리는 단어가

무슨 단어인지 맞춰보라고 했다.

저쪽에서 스펠링을 "C","a","n","c","e","l"이라고 말하네...

'자식들~~~ 이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겨도 되겠군....'

오늘 하루 'cancel'만 한 300번 연습한 것 같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나보고

이름을 'cancel'로 바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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